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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세종시로 불똥?

이춘희 세종시장, 성희롱 발언 논란 해명

기사입력 2018-03-09 오후 12:13: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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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정례브리핑에서 여성 성희롱 발언 진위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SNS 타임즈] 연이은 미투 운동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이 여성 성희롱 발언 논란에 휩싸이며 해명에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3.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내 모 민간복지단체 센터장에 대한 성희롱 발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브리핑 질의 응답에서 한 기자는 당일 국제뉴스가 보도한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국제뉴스는 2018 3.8일자 기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해 7.23일 종촌복지센터 격려 방문 자리에서센터장이 얼굴은 이쁜데 언제까지 스님들 도포자락에 숨어서 스님들 손잡고 다닐거냐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보도 했다.

 

관련 현장 Live 영상

/SNS 타임즈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당시 날짜가 일요일이라 간담회가 열리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 했다.

 

그러면서 이춘희 시장은 복지관 설립 초기 기억을 언급하며 조계종 산하 사회복지재단에서 관장 이름으로 모든 일들을 해야 하는데, 조계종 산하 재단이라 스님들이 주도적으로 일들을 결정하고 해서 법률적으로는 위임 받은 분(관장)이 책임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은 한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작년에는 그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날짜를 정확히, 근거를 제시를 하면 정확히 기억을 할 수 있을 텐데, 제가 그 날짜에는 생각해도 면담 자체를 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발언 사실의 유무보다는 시점과 날짜에 초점을 맞추고 답변을 이어갔다.

 

세종시 대변인실도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실은 지난해 7.23일 시장과 공무원들이 종촌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기사에서 언급한 날짜는 2015 7.10일로 추정된다며, 그날 세종시는 종촌종합복지센터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진 적은 있다고 확인했다.

 

세종시는 해명자료에서 7.10일 회의는 복지센터 개관 준비를 점검하는 자리로 센터직원과 조계종 스님, 관계 공무원 등 40명 가량이 참석하는 공개적인 자리였다고 밝혔다.

 

시는 우리 시가 국제뉴스 보도와 관련, 당일(2015 7 10) 회의에 참석했던 공무원과 스님 등을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나 위와 같은 발언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 세종시는 언론 보도와 우리 시의 확인 결과가 많이 다른 상황이지만, 여성 폄하 발언이 명확하게 확인되면 이춘희 시장은 즉시 사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SNS 타임즈

정대호 기자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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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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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세종
    2018-03-10 오전 11:38:10
    문제 제기에 대한 이 시장의 답변은 정치인 답게 의례적이네요. 신문 또한 명확히 본인이 인터뷰를 하던가 아니면 본인이 직접 당했다면 미투 하세요. 간접적 의혹만 제기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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