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제28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조창환-장석남 시인 공동 선정

‘제재와 세계관은 유사, 표현 방법은 달라’

기사입력 2018-05-28 오전 11:25:35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시상식은 6 16일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

 

28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 조창환 시인(좌)과 장석남 시인. (사진= 조병화문학관/SNS 타임즈)

 

[SNS 타임즈]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이도)는 제28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로 조창환 시인(아주대학교 명예교수)과 장석남 시인(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조창환 시집허공으로의 도약과 장석남 시집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이다. 시상식은 6 16()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된다.

 

심사위원회 측은 조창환의허공으로의 도약에 대해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유려한 언어로 특색 있게 형상화했다. 존재의 내면에 깃든 신성의 뿌리로 향하는 진지한 탐구가 뚜렷한 빛을 발산한다. 신성이 현현하는 아름답고 환한 형이상학의 경지 앞에 원광처럼 그윽한 절대 고독을 체감케 한다고 평했다.

 

장석남의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에 대해서는무심의 경지에 이른 듯한 담담한 화법 속에 동아시아의 지혜가 깃든 철학적 사유가 비밀스럽게 녹아 있다. 드러내면서 감추고 감추면서 드러내는 그의 시법은 격렬한 고요를 내장한다. 이 오묘한 사업의 숨결과 속삭임을 조곤조곤 음미하는 것은 매우 황홀한 경험이다고 평가하며, “제재와 세계관은 유사하나 표현 방법은 다른 두 시집을 수상작으로 천거하는 것은 운명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큰 별 조병화(19212003) 시인이 고희를 맞아 1990년에 자신이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를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려는 뜻에서 제정했다. 이후 1991년부터 2017년까지 27회에 걸쳐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행사는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주관하며, 안성시와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가 후원한다.

 

 

- Copyright SNS 타임즈

김가령 기자 (editor@snstimes.kr)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28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정보네트워크
최근에 가장 많이 본 기사 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에 많이 본 기사

전체메뉴